‘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내달 1일 개막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16 교향악 축제’가 다음 달 1일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2000년부터 예술의전당과 전략적 관계를 맺고 17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교향악 축제는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 교향악단의 개막 연주를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최수열, 오보에 협연 함경)의 폐막 연주까지 전국 19개 오케스트라가 참여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의 모든 것을 만나다’는 부제에 걸맞게 오케스트라가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음색, 다양한 민족적 색채, 시대적 분위기, 작곡가의 개성 등을 음악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하이든, 베토벤,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등을 비롯해 현존 작곡가의 세계 초연 작품까지 다양하게 연주된다.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 클래식 연주자들도 대거 출연한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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