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학회(회장 이윤성)는 바이엘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가 후원하는 제12회 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송 교수는 지난 25년간 식도와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담도 등에 생긴 양·악성 협착증을 개복하지 않고 스텐트 시술만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금까지 30여종의 비(非)혈관 스텐트를 개발한 송 교수는 스텐트 및 장치기구에 대한 실용신안과 특허를 26건이나 보유할 정도로 우리나라 스텐트 시술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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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임상의학상 수상자에 아산병원 송호영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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