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부산시, 관광산업 발전 업무협약

Է:2016-03-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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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부산시가 ‘남해안 관광벨트 구축’과 ‘동남권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안상수 창원시장은 8일 오후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관광 활성화 등 관광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도권과 제주도 등에 집중되는 외국인 관광객을 부산과 창원 등 남해안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과 창원이 공동으로 관광코스와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 및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우선 1단계로 부산과 창원이 업무협약을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2단계로 울산 및 거제, 통영으로 구역을 넓혀 수도권에 버금가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남해안권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양 도시 관광코스 개발, 대규모 교통·관광시설 등 도시관광 인프라 조성, 부산·창원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형 관광상품 개발, 상호 협력을 통한 생태·산업·온천관광 공동 육성,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관광마케팅 전개, 양 도시 대표 축제 및 행사의 상호 홍보, 지역 관광정보의 공유 및 활용 등이 포함됐다.

창원=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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