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안 도와 미안”… 인기바닥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前 애인에 SOS

Է:2016-03-04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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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으로 ‘업무 중계’ 시도 악성 댓글 쏟아져 상처만

“집안일 안 도와 미안”… 인기바닥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前 애인에 SOS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실시간 중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업무 중계’를 시도했다가 그간 대통령에 대해 불만을 품었던 누리꾼들에게 비난 댓글 세례를 받았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최근 트위터가 운영하는 실시간 중계 앱인 ‘페리스코프’를 통해 20여분 동안 온라인 의류 판매 업체를 방문하는 상황을 중계했다. 그러나 이를 시청하던 국민들이 올랑드 대통령의 뱃살과 성생활, 형편없는 패션감각 등을 조롱하는 댓글을 무더기로 남겼다.

“올랑드의 늘어나는 허리둘레는 프랑스의 불균형적으로 거대한 세수가 그의 밥값이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18만 유로(약 2억4000만원)에 달하는 연봉이 부족한가보다. 길이가 발목까지 오는 바지를 살 돈이 없어 보인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올랑드가 추락한 이미지를 만회하기 위해 전 동거인이자 현재 환경부 장관인 세골렌 루아얄에 대해 “예전에 집안일을 많이 돕지 못해 정말 후회스럽다. 원래 나는 페미니스트다”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요 내각에 여성을 임명하지 않아온 올랑드는 최근 가족·아동·여성권익부를 신설한 뒤 여성 장관을 임명했다가 성차별주의자라는 비난을 또다시 받았다.

임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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