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설립 감사예배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몽기총선·대표 옥현정 목사) 설립 감사예배가 24일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에 있는 선교회 건물에서 열렸다(사진).

몽기총선 법인이사회장 김동근 장로는 경과보고에서 “지난해 11월 설립허가를 받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몽골의 복음화와 지역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설교에서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라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다른 사람, 특히 어려운 이웃을 살릴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세기총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는 “몽기총선이 믿지 않는 영혼을 살리는 일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몽기총선은 다양한 복음사업을 펼친다. 현지 기독인을 목회자로 양성하고 불우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한국교회와 현지교회를 연계해 의료봉사활동을 벌인다. 매연 해소를 위한 환경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설립예배는 세기총 신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조석상 최동호 유영식 목사와 하종심 권사, 김옥주 전도사 등이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기독교뿐 아니라 몽골경제발전연합회 이현구 회장 등 몽골 정·재계 인사들도 참석해 격려했다. ‘한국의 폴포츠’ ‘야식배달부 성악가’로 널리 알려진 테너 김승일은 찬송 ‘하나님의 은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울란바토르=글·사진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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