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공재광(사진) 경기도 평택시장은 1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노력들을 하나씩 가시화되고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여서 늘 긴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 시장은 지난해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중앙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평택항 매립지 관할 결정을 받아냈으며,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인 15조6000억원 규모의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또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중앙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공 시장은 “도시발전의 여건변화와 비전을 담은 구체적인 종합계획과 이를 이끌어갈 핵심 선도사업(Leading Project) 추진이 필요하다”며 “각종 개발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2030 평택시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발전계획에 대해 “미래 평택의 중심이 될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면서 차세대 성장 동력인 MICE산업을 육성하고 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삼성·LG산업단지, KDB유토플렉스, 신재생 산업단지를 비롯해 평택호 관광단지 조성사업, 고덕국제신도시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핵심 동력사업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눔과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은 공시장은 지난해 평택시만의 독창적인 ‘행복나눔 본부’를 발족했다.
그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연계해 더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등 촘촘한 복지그물망과 이중삼중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 시장은 시민 휴식 공간 마련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도시성장에 따른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도시환경의 질 향상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공원과를 신설했다”며 “지역별 특색과 자연경관을 살린 5대 권역별 명품공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시의 5대 권역별 명품공원은 미군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내리 문화공원’, 자연친화적 산림테마형 ‘부락산 문화공원’, ‘평택농업생태공원’, 다문화 시대에 부응하는 ‘모산근린공원’, 레포츠활동이 가능한 ‘학현근린공원’ 등이다. 이외에 고덕국제신도시 내 67만4000㎡규모의 ‘함박산중앙공원’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평택=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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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초대석-공재광 평택시장] “공들인 사업 결실 가시화 가장 역동적 도시 만들 것”
평택항 매립지 관할 결정 받아내 15조6000억 반도체 단지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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