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의 흐름을 읽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이병태(사진)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에서 기술 트렌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첫 조찬회 연사로 나선 이 교수는 ‘CEO가 주목할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우리 수출기업들이 추구해야 할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역설했다.
이 교수는 특히 “스마트폰 등장 이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의 방향과 속도가 크게 진화하고 있다”며 “사물인터넷이 추구하는 혁신의 방향은 사용자에게 얼마나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공유경제의 개념을 활용해 큰 성공을 거둔 에어비앤비, 우버 등의 사례를 거론하면서 “개인이 보유한 자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적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디지털 혁신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우리 무역업계도 수출 부진에서 벗어나려면 기술 혁신의 흐름을 선도하는 경영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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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 “기술 혁신 흐름 읽는 기업이 글로벌 시장서 살아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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