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정성 담긴 선물로 마음을 전하세요

Է:2016-01-2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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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정성 담긴 선물로 마음을 전하세요
설이 열흘 남짓 남았다. 오랜만에 만날 친지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담은 선물을 고르기 위해 분주할 때다. 가장 받고 싶은 선물 품목으로 ‘현금’이 윗자리를 차지하지만 정을 담기에는 20%쯤 부족하다. 주어서 즐겁고 받아서 기쁜 선물은 무엇이 있을까?

서울시는 설을 앞두고 2월 6일까지 2주 동안 선물 과대 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품목에 따라서 10∼35% 이상을 포장재로 채우면 과대 포장에 해당된다고 한다. 포장재가 아닌 정성을 담을 수 있는 선물을 골라 보자.

나이 지긋한 어른들께는 백수(白壽)를 축원하는 뜻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이 제격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을 비롯해 성인병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오메가3 등도 인기 선물이다. 귀가 어두운 분이라면 보청기를 선물해 답답함을 풀어드리는 것도 좋다.

멋 내기를 즐기는 친지에게는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화장품이나 구두 등 패션 소품도 추천할만하다. 식구가 많고 한창 자라는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라면 참치, 주스 등 먹을거리와 치약 샴푸 등 생필품 세트가 알맞다. 가격대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주머니 사정에 따라 준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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