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이중 언어강사 양성… 경북도, 삼성전자 등과 업무협약

경북도는 20일 경북도교육청,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결혼이민여성 이중 언어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심원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공장장, 장흔성 경상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결혼이민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한국생활 중 사회활동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문화 강점을 활용, 현 교육정책에 부합하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도내 우수한 다문화 여성들이 초등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시키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결혼이민여성 이중 언어강사 일자리 양성연계사업 운영, 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를 통한 결혼이민여성 이중 언어·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일자리 연계 지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일자리 양성에 필요한 업무협력 및 사업비 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자리 양성 교육 및 사업운영·사후관리에 각각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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