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안 오는 나라 청소년과 겨울 즐긴다… 2016 드림 프로그램 29일까지 강원도서

Է:2016-01-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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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안 오는 나라 청소년과 겨울 즐긴다… 2016 드림 프로그램 29일까지 강원도서
2016 드림프로그램이 18∼29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겨울 스포츠를 배우는 모습. 평창군 제공
눈이 오지 않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겨울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16 드림 프로그램’이 1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린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드림프로그램에는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 44개국 179명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또 올해 드림프로그램에는 몽골, 베트남, 파키스탄, 르완다, 케냐 등 9개국 32명의 장애인 청소년을 비롯해 중국 청소년 4명도 포함됐다. 중국 청소년은 2018평창올림픽, 2020도쿄올림픽, 2022 베이징 올림픽 등 2년마다 아시아에서 열리는 올림픽 3국의 협력과 평창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특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드림프로그램 기간 동안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빙상경기장에서 스키와 장애인 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등 설상종목과 피겨 스케이트, 쇼트트랙 등 빙상종목을 체험한다. 또 강릉 정동진과 평창송어축제 등지에서 문화·관광체험을 하고 태권도 품새 등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2004년 시작된 드림 프로그램은 12년간 총 75개국 1574명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66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등 겨울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 고영선 총괄기획과장은 “드림프로그램은 평창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 올림픽 열기 조성과 위상 제고, 성공 개최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가 담긴 행사”라며 “그동안 국격 향상, 국가 우호증진, 문화교류 등에 기여해 왔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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