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 인도 위해 내한 토론토공항교회 존 아놋 목사 “크리스천 삶의 세 가지 여정, 그 기본은 사랑”

캐나다 토론토공항교회 존 아놋(사진) 목사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하늘의 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아놋 목사는 HIM Korea(대표 홍정식 목사) 주최로 지난 4∼7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에서 열린 ‘2016 HIM 회복 콘퍼런스’에서 강의했다. 아놋 목사는 1990년대 토론토에 영적 부흥 운동을 일으킨 대표적인 인물이다. 현재 성도 2500여명이 토론토공항 인근 여러 캠퍼스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가 인도하는 집회에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이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사역자로 활동하고 있다. HIM 국제대표 체 안 목사도 그의 영향을 받았다.

아놋 목사는 크리스천 삶의 3가지 여정을 설명했다. “첫째는 각자의 내면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는 것이지요. 분노 수치 등 각자 내면의 나쁜 것들이 빠져나가고 사랑 기쁨 평안 등 좋은 것들이 채워집니다. 둘째는 예배 기도 봉사 등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셋째는 전도 제자화 교회성장 등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밖으로 나가는 여정을 말합니다. 이 모든 여정의 기본은 사랑입니다.”

아놋 목사는 “사랑이 없는 예배, 사랑이 없는 전도를 생각해 보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사랑을 주신다는 것만큼 복된 소식은 없다”고 강조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