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크리스천의 얼굴

Է:2016-01-0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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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 8∼15절

[오늘의 설교] 크리스천의 얼굴
얼굴은 사람의 거울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인격이 얼굴에 나타납니다. 얼굴이 그 사람의 삶을 대표합니다. 수년 동안 살아온 세월이 얼굴에 새겨집니다. 우리 민족은 얼굴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합니다. “얼굴을 들 수 없습니다” “면목이 안섭니다” “뵐 낯이 없습니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은 “사람은 40세가 지나면 자기의 얼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40세가 되면 성격, 직업, 생활환경과 인생관 등에 의해 그 흔적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얼굴이라는 단어가 무려 293번 나옵니다. 본문 사도행전 6장 15절에는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와 같더라”고 했습니다. 크리스천들이 가져야 할 얼굴입니다. 스데반같이 은혜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얼굴을 모든 크리스천들이 가지고 산다면 세상이 변화될 것입니다. 이 시간은 천사의 얼굴을 갖게 된 스데반의 신앙을 추적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사람이 가장 유쾌한 순간이 언제입니까. 내게 맡겨진 사명을 다할 때입니다. 그때 얼굴이 환하고 밝습니다. 반대로 내게 주어진 임무를 끝내지 못하고 전전긍긍할 때, 가장 고통스럽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얼굴은 찌그러져 있을 것입니다.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같이 밝고 빛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스데반의 임무는 교회 안에서 사도들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집사같이 구제사역, 교회관리 등을 한 것입니다. 그는 교회 안에서는 ‘섬김의 책임’을 다하고, 교회 밖에서는 ‘전도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이 두 가지 책임을 감당했기에 그의 얼굴은 천사처럼 빛났습니다.

스데반이 책임을 완수하는 근본적 원인은 성령 충만입니다.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해, 주신 사명 즉 책임을 다했습니다. 그런 스데반을 하나님께서는 죽음을 면하게 하시기보다 죽음에서 승리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래서 스데반은 죽음 앞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성령님께서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돌로 치는 원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기도는 누구한테 배운 것입니까. 예수님께 배운 기도입니다. 미운 사람 자꾸 생각하고 원수 갚으려고 하면 원수를 닮는다고 합니다. 반대로 위대한 사람을 생각하면 그대로 닮습니다.

한 평생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것은 얼굴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은 자녀에게 또는 이웃에게 어떤 모습을 남기겠습니까. 미움의 얼굴, 불안에 쫓기는 얼굴을 남기겠습니까. 아니면 스데반처럼 찬양과 기쁨이 넘치는 천사의 얼굴을 남기겠습니까.

“내 아버지, 내 어머니는 천사 같은 얼굴로 일생을 살다가 천사 같은 얼굴로 천국에 가셨다”고 내 자녀가 고백하고 간증하게 합시다. 주여! 내 얼굴이 스데반같이, 천사와 같이, 예수님같이 평화와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하소서. 죽는 순간에도 이렇게 되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며 사시길 축원합니다.

최부수 목사(국제선교단체 원바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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