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출입문서 굉음 들려 긴급 회항

Է:2016-01-03 21:37
:2016-01-04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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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의 필리핀 세부발 여객기가 이륙 후 출입문에서 굉음이 들려 회항했다. 진에어는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소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진에어는 3일 오전 1시10분쯤(현지시간) 세부에서 이륙해 김해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 LJ038편 맨 앞 왼쪽 출입문에서 소음이 발생해 세부로 회항했다고 밝혔다. 기내압력에 문제를 발견한 조종사는 이륙한 지 30분 만에 회항을 결정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착륙 후 점검결과 출입문 자체에는 이상이 없었다”며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고 틈이 생기면서 바람 소리가 났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163명의 승객 중 일부는 두통과 귀 통증, 불안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어 측은 회항 이후 여객기에서 기내식과 음료를 꺼내 승객들에게 제공했고, 호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급강하하는 사고를 내는 등 최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교통부는 LCC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국토부는 점검결과를 토대로 ‘LCC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유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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