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통시장에 청년창업공간

Է:2015-12-3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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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전주남부시장 청년몰에 버금가는 청년창업공간을 태평동 신중앙시장 내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는 신중앙시장 내 2층 빈 점포를 개조해 내년까지 모두 10곳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청의 전국 20개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의 하나로 뽑혀 국비 2억275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지난달 상인회 등과 공동으로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단을 구성하고, 이 공간을 남부시장 청년몰과는 색다르게 만들어 대표 먹을거리 점포로 육성키로 했다.

입주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20∼39세의 청년들이다. 선발된 사람에게는 점포 공간과 2년간 임차료가 무상 지원되며, 인테리어 비용의 60%와 창업교육·마케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주에는 2011년 남부시장 옥상에 전국 최초로 청년몰이 개설돼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10여명의 청년들은 독창적 아이디어로 음식점과 공방, 놀이방, 카페 등을 열고 이윤창출과 더불어 새로운 문화 창조에 나섰다. 이후 전국 명소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남부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남부시장에 이어 신중앙시장에 젊은 생기를 불어넣어 다양한 연령의 고객들이 찾아오는 특색 있는 시장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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