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다스려야 금연 성공 쉬워진다

새해 결심 1순위로 꼽히는 것이 있다. 바로 ‘금연’이다. 흡연자들 중 상당수는 금연을 결심하지만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금연 실천을 위해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도전해야 한다. 보건소, 병원의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거나 약국에 방문해 니코틴 중독 정도를 파악한 후 전문가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금연 계획을 세우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의지만으로 금연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하면 안 된다. 니코틴을 갑자기 중단하면 이에 길들여졌던 뇌가 오히려 금단증상과 흡연 욕구를 나타낸다. 따라서 ‘의지’로 시도한 금연이 번번이 금단증상에 가로 막힌다면 담배의 유해성분 없이 인체가 요구하는 소량의 니코틴만을 공급해 금단증상을 예방하고 흡연욕구를 줄여주는 니코틴 대체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기 금연 성공률 2배의 세계 1위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껌=대표적인 니코틴 대체요법제으로 금연보조제인 ‘니코레트’가 있다. 국내에는 하루에 16시간만 붙이는 ‘니코레트 패치’와 ‘니코레트 쿨민트향 껌’ 두 가지 제형이 단계별로 출시돼 있다. 이 중 ‘니코레트 쿨민트향 껌’의 맛과 향이 타 제품과 다르게 뛰어나다. 기존의 금연 껌이 가진 딱딱한 질감과 얼얼한 맛은 금연 껌을 통한 금연 시도를 주저케 하는 요인이었다. 니코레트 쿨민트향 껌은 무설탕이면서도 일반 껌 같이 부드러운 느낌에 민트향이 은은하게 퍼져 금연 도전자 누구라도 편안하게 금연에 도전할 수 있게 한다. 금연 껌 조사에서 니코레트 쿨민트향 껌 선호도는 다른 민트향 금연 껌보다 8배 이상 높았으며, 위약 대비 흡연에 대한 욕구를 현저히 감소시켜 12개월 이상의 장기 금연 성공률을 2배 이상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쿨민트향 껌으로 금연 성공하는 법=니코레트 쿨민트향 껌은 담배가 생각날 때 신속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흡연자들의 흡연욕구와 금단현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 흡연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금연에 접근해 가는 ‘단계적 금연’이 가능한 금연 보조제다. 처음엔 고용량 제품을 사용하다 최종적으로 니코틴 섭취량을 ‘0’으로 만들어 금연을 돕는 방식이다. 하루에 담배 한 갑 이상을 피운다면 처음에 니코레트 껌 4㎎을 사용하고 3개월 이후 2㎎로 서서히 줄인다. 금연 껌은 금단증상이 가장 심한 금연 첫 주에 더욱 효과적으로 흡연욕구를 완화시킬 수 있지만, 하루 총 사용량인 15개를 넘지 않도록 한다. 한 갑 미만 흡연자는 처음에 2㎎을 씹다가 서서히 사용량 줄이도록 한다.

니코레트 쿨민트향 껌은 완전히 금연하고자 하는 경우, 담배를 서서히 줄이면서 끊고자 하는 경우, 스트레스 등으로 흡연 욕구를 느낄 때, 비행기 안 등 담배를 절대 필 수 없는 공간에서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낱개로 제품을 분리할 수 있어 휴대가 간편하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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