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만족도 스타벅스 ‘최고’… 엔제리너스 ‘꼴찌’

Է:2015-12-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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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커피 가격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 만족도에선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가장 높았고, 엔제리너스가 최하위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출 기준 상위 7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가격·영양성분 표시 함량 등을 조사한 결과 가격 적정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2.91점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맛·메뉴(3.49점), 매장 접근성(3.80점), 직원 서비스(3.61점), 부가 혜택(3.16점) 등 세부 점수에서 3점을 넘지 못한 항목은 가격 적정성이 유일하다. 소비자들이 그만큼 커피전문점 커피 가격을 비싸다고 여기고 있는 것이다.

브랜드별 가격 차이도 심해 ‘카라멜마끼아또’의 경우 커피빈(5900원) 가격이 이디야커피(3500원)보다 1.7배 비쌌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역시 커피빈이 이디야커피보다 1.6배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브랜드별 용량 차이를 감안해도 커피빈 커피 가격이 30% 정도 더 높았다.

종합 만족도에서는 스타벅스가 3.78점으로 지난해 2위에서 한 계단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였던 이디야커피는 3.72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고, 엔제리너스가 3.58점으로 최하위였다. 브랜드별 성분 조사에선 아메리카노의 경우 브랜드별로 최고 3배의 열량 차이가 났다. 카라멜마끼아또의 카페인 함량 차이 역시 최고 5.2배였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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