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부모·자녀 위해 강연회 여는 민병진 원장 “하나님의 축복 세계로 귀한 자녀 초청하세요”

“성경에서 진정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한번 찾아보세요. 그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사람들이었으며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렸습니다. 어떤 환경에 있더라도 하나님만 의지하겠다는 믿음을 갖고 주님께 간절히 매달린 사람들이죠.”

민병진 압구정민치과원장은 성경적 성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민 원장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압구정민치과에서 성경적 성공을 위한 강연을 열어 성경적 학습법과 진로선택의 길을 제시한다. 민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치과대, 미국 하버드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유명 치과의사다. 그는 강연에서 요셉 다윗 다니엘 등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지도자들이 갖췄던 7가지 조건과 기독 부모의 5가지 역할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민 원장은 26일 인터뷰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에 관여됐던 가야바나 빌라도는 세상적 성공을 했던 당대 최고의 엘리트였다”면서 “그러나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처럼 세상에서 아무리 거창한 성공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안에서의 ‘해피 석세스(Happy success)’가 아니면 저주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녀의 올바른 성공을 위해선 기독 부모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한다. 민 원장은 “부모는 자녀가 이 땅에 왜 태어났는지, 아이의 사명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자녀가 지닌 재능을 발견해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자녀가 평범형 천재형 노력형 가운데 어떤 유형인지 빨리 파악하고 재능을 발굴해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민 원장은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도움, 시편 139편에 나왔듯 ‘신묘막측’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의 세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자녀를 초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특히 목회자 자녀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목회자 병원’을 목표로 압구정민치과를 운영하며 목회자 자녀가 겪는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목회자 자녀는 빛 가운데 태어난 축복받은 아이들이지만 어두운 세상,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해요. 그 친구들에게 세상과의 타협이 아닌 영적 성장과 성숙이 얼마나 중요한지 꼭 말해주고 싶어요. 그들을 따뜻하게 위로해주고 싶습니다.”

민 원장은 목회자 자녀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참석자 중 7명에게 70만원 상당의 치아미백 치료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된다(02-547-7708·bjmin52@daum.net).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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