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은 달라도 심쿵∼ 탑·日배우 우에노 주리 ‘시크릿 메세지’서 연인으로

Է:2015-10-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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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합작 웹드라마… 내달 2일 첫선

국적은 달라도 심쿵∼  탑·日배우 우에노 주리 ‘시크릿 메세지’서 연인으로
우에노(왼쪽)와 빅뱅 탑(오른쪽)
한류스타 최승현(빅뱅 멤버 탑)과 일본의 톱 여배우 우에노 주리가 만났다. 한·일 합작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에서다. 최승현과 우에노는 각각 첫사랑의 아픔을 딛고 서로 사랑하게 되는 관계로 나온다.

최승현은 28일 서울 강남구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한국말로, 우에노씨는 일본어로 대화를 한다. 어느 순간 텔레파시가 통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승현은 실패한 사랑 때문에 사랑을 믿지 못하는 영화감독 지망생 우현을 연기했다. 드라마는 최승현이 ‘진실한 사랑이 남아 있을까’라는 의구심으로 사랑에 관해 인터뷰를 하러 일본에 갔다가 우에노(하루카 역)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던 우에노는 “다큐멘터리 같은 작은 사랑 이야기다. 새로운 시도였고, 전 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되는데 국적은 다르지만 모두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가 맡은 하루카는 언제나 자신을 사진으로 남겨주던 첫사랑과의 이별 이후 카메라 공포증이 생긴 인물을 연기했다.

두 사람의 캐스팅은 작품 기획 단계부터 계획된 것이었다고 한다. CJ E&M 이승훈 PD는 “(보통의 웹드라마가 저예산 신인 캐스팅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대규모 예산, 대형 캐스팅, 와이드 릴리스를 해보자는 역발상으로 시작했다. 그래서 아시아를 포괄할 수 있는 배우를 찾았고 두 사람은 후보가 아니라 처음부터 염두에 뒀었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영상미에 특히 초점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박명천 감독과 유대얼 감독은 모두 CF감독이다.

‘시크릿 메세지’는 CJ E&M과 일본 아뮤즈사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최승현, 우에노 외에 유인나, 김강현, 이재윤, 신원호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약 10분씩 총 8편으로 구성됐다. 다음 달 2일 한국에서는 네이버 TV캐스트, 일본에서는 dTV, 태국 대만 등에서는 라인TV로 볼 수 있다. 미국, 남미 등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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