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강국 허브 구축, 국가브랜드 제고”… 16개 기업서 486억원 출연, 문화재단 ‘미르’ 출범

Է:2015-10-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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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국 허브 구축, 국가브랜드 제고”…  16개 기업서 486억원 출연, 문화재단 ‘미르’ 출범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서 27일 열린 재단법인 미르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송혜진 미르 이사, 채미옥 미르 감사, 김형수 미르 이사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전경련 제공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문화강국 허브 구축을 위한 재단법인 ‘미르’는 27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 재단 사무국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미르는 ‘용(龍)’의 순우리말로, ‘문화로 하나 된 대한민국의 큰 용솟음’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법인 설립을 위해 삼성 현대차 SK LG 등 16개 기업이 총 486억원을 출연했다.

미르는 앞으로 ‘신(新)한류’를 창출하고 세계적으로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 프리미엄은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경제 분야에서 나타나는 한국 선호현상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미르는 해외 각국과 상호 문화 교류를 위한 공동 페스티벌 등을 열고 글로벌 통합 벤처단지 조성, 문화콘텐츠 창작자 발굴·지원, 콘텐츠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문화창조기업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한류를 위한 전통문화 가치 발굴, 문화상품 마케팅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형수 미르 이사장은 “개별적으로 문화재단 등을 운영하던 기업들이 미르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과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문화융성의 혜택을 전 국민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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