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급식 제보하세요…서울교육청, 오늘부터 받아

Է:2015-10-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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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5일 급식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학교급식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용유가 새카맣게 될 때까지 재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충암중·고교 사건을 계기로 급식 비리 척결에 나선 것이다. 제보 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다. 서울의 전체 학교에 공문을 보내고, 학교급식영양사협회 등에도 제보를 독려키로 했다. 제보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신분과 신고 내용의 비밀이 보장된다. 공익신고 보상금도 받는다. 교육청은 제보를 바탕으로 자료수집·사전조사 등을 거쳐 비리가 의심되는 학교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제보는 전화(1588-0260), 팩스(02-3999-730), 서울교육청 인터넷홈페이지 공익제보센터에서 받는다.이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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