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홈스쿨 엑스포’ 열린다

한국기독교홈스쿨협회(대표 김남영 광운대 교수)와 지구촌교회 부설 ‘글로벌 홈스쿨링 아카데미’(담당 이필웅 목사)는 12월 4일 경기도 성남시 돌마로 지구촌교회 선교센터에서 ‘제7회 한국기독교 홈스쿨 엑스포’를 개최한다.

엑스포는 ‘영성 인성 지성을 세워가는 홈스쿨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강과 선택강의, 홈스쿨의 실제를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처음 홈스쿨을 시작하는 가정을 위해 학습기관들이 부스를 운영하며 정보 공유 및 상담을 할 예정이다.

‘악동뮤지션’의 부모로 알려진 이성근 주세희 몽골선교사 부부는 ‘성경적 홈스쿨링에 대한 기본철학과 방법, 과정과 열매’ 등에 대해 특강한다. 선택강의에서 백흥영(동일교회) 목사는 ‘가정 예배와 홈스쿨링을 통한 자녀의 영적 성장’, 박현숙(예수전도단 국제대학사역) 간사는 ‘성품훈련, 자녀 양육에 대한 성경적 원리’, 이필웅 목사는 ‘홈스쿨링에서 시도될 수 있는 통합교육의 모델 제시’, 장갑덕(처치 홈스쿨) 대표는 ‘홈스쿨링을 위한 성경적 원리와 기초 철학’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 목사는 “무너져가는 공교육 현실에서 홈스쿨은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좋은 대안교육의 모델”이라며 “학부모들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홈스쿨에서 성경적 자녀양육의 방향을 찾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2∼14일 접수를 받고 사전 등록할 경우 참가비는 무료다(031-716-9026).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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