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설렁탕, 직장인 점심 트렌드에 부합… 창업모델 부상

본아이에프가 새롭게 론칭한 ‘본설렁탕’이 직장인들의 ‘2040’ 점심 트렌드에 딱 맞춘 합리적 창업 모델로 눈길을 끌고 있다. ‘2040’이란 1시간 점심시간 중 20분은 식사 40분은 커피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본설렁탕은 본아이에프가 10년 이상 다수의 한식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며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해 선보인 설렁탕 브랜드다. 본아이에프의 기존 브랜드와 같이 ‘본(本)’을 덧붙여 ‘건강한 음식의 근본은 좋은 재료’라는 의미를 반영했으며 현대적이고 편안한 공간에서 즐기는 ‘모두 올바른 프리미엄 설렁탕’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설렁탕 육수 제조 공정에 대해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본설렁탕의 특징은 설렁탕이 3분 안에 한 그릇씩 준비가 가능하다. 이처럼 빠른 음식 제공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본설렁탕의 ‘3S 시스템’ 때문이다. ‘3S 시스템’은 본설렁탕이 추구하는 전략을 함축해 놓은 것으로 간편함(Simple), 안전(Safe), 속도(Speed)를 의미한다.

먼저 전처리 식자재 공급으로 효율적인 주방 운영이 가능하게 했다. 본사 CK(Central Kitchen)에서 고온, 고압으로 추출한 100% 한우 육수를 매일 매장에 공급함으로써 균일한 품질의 육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위생상의 위험도 최소화했다. 매장 내 화구와 칼 사용을 최소화해 고객 회전율을 높였다.

설렁탕 메뉴뿐만 아니라 한우 육수를 기본으로 다양한 메뉴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국수 설렁탕, 닭가슴살 설렁탕, 만두 설렁탕 외에도 계절 한정 메뉴인 열무 비빔국수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또 일반 가정에서 다양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한우 육수 팩을 별도로 판매해 매장별 수익창출 구조를 다각화했다.

현재 본설렁탕은 서울 및 경기 일대에 총 8곳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상권에 적합한 다양한 매장 형태로 가맹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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