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號, 골잡이 찾아야 리우 간다

Է:2015-10-0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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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경기서 고작 4골 골가뭄… 유럽파 류승우·최경록 등 눈독

신태용號,  골잡이 찾아야 리우 간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신태용호’의 고민은 믿을 만한 골잡이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 5월, 6월 치른 4경기에서 4골(1 자책골 포함), 1실점을 기록했다.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신태용(사진) 감독으로서는 불만족스러운 성적이다. 신 감독은 호주 22세 이하(U-22) 대표팀과의 두 차례(9일 오후 5시 10분·화성종합타운, 12일 오후 7시·이천종합경기장) 평가전에서 골잡이 발굴에 나선다.

‘신태용호’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이번 평가전은 신 감독이 골잡이를 발굴할 절호의 기회다.

신 감독이 평가전에서 눈여겨볼 공격 자원은 유럽파들이다. 류승우(22·레버쿠젠), 최경록(20·상 파울리) 황희찬(19·리퍼링) 등이 그들이다. 전임 이광종 감독이 발굴한 류승우는 2013년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최경록은 공격 2선에서 볼을 잡아 놓고 패스, 드리블 등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3년 상 파울리 유소년 팀에 입단한 최경록은 U-17 팀, U-19 팀을 거쳐 2014년 1월 프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4월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최전방 공격수 황희찬은 포항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 제철고 출신으로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7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골잡이다.

신 감독은 8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평가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럽파들의 플레이를) 내 눈으로 직접 보겠다”며 “다른 K리그 선수들은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유럽 선수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내일은 유럽파들이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C조, 호주는 D조에 속해 양 팀이 조별리그 1, 2위로 엇갈리면 8강에서 맞붙게 된다.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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