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분기 영업익 6조6000억 안팎”

Է:2015-10-0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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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23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6조5915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잠정실적(가이던스)을 발표한다.

2분기 영업이익 6조9000억원보다 4% 정도 줄어든 예상치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를 고려할 때 비교적 양호한 성적표라는 게 증권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대폭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을 기록하면 약 62%의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3분기 매출은 50조원대 초반을 기록해 올해 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T·모바일(IM) 부문은 2조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기대만큼 실적을 내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갤럭시 노트5를 조기 출시하는 등 마케팅에 공을 들였지만 수익률을 결정하는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단가(ASP)가 낮게 형성된 탓에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부품(DS) 부문은 주력인 D램 가격의 약세에도 20나노미터 미세공정 전환이라는 기술력 우위 덕분에 3조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전(CE) 부문은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 시장의 환율 변수로 고전을 거듭하는 가운데서도 2000억∼3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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