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나눔네트워크 봉사단, 캄보디아에 학용품 등 전달

국제구호단체인 ㈔글로벌나눔네트워크(총재 강지원 변호사, 대표 배영주 목사)의 ‘제5기 GYN해외(캄보디아)봉사단’은 지난 5∼12일 캄보디아 씨엔립과 깜풍퉁 빈민지역을 찾아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영양제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글로벌로 가슴을 뛰게 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영주 대표와 대구GYN국제봉사단 박미애 단장,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사진).

봉사단은 학교수업을 체험하고 1일 홈스테이를 하면서 현지 어린이, 청소년들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벽화 그리기와 작은 음악회, 의료보건활동, 캄보디아 역사알기 시간 등을 통해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봉사단은 ‘질병퇴치를 위한 깨끗한 동네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깜풍퉁 소아과병원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배 대표는 “캄보디아는 산업폐기물이나 비닐, 플라스틱 같은 것을 그냥 길거리에 버리기 때문에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어린이 등 주민들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캠페인을 통해 캄보디아인의 인식과 신앙생활에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02-3394-5406·globalnanum.net).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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