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교 컨트롤타워 구축할 때”… 미래목회포럼 등 콘퍼런스

Է:2015-08-1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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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대표 이윤재 목사) 등은 14일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통일의 문, 북한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선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사역 방향을 모색했다.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장 오성훈 목사는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꼬집었다. 오 목사는 “일부 자격 미달 사역자들이 재정을 불투명하게 운영하거나 조선족 사역자와 불편한 관계를 만드는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분열하고 있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라며 “북한선교를 총괄하는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통일선교 정책을 결정하고 실행하는 권한을 가지면서 인권과 대북지원 문제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기연 아세아연합신학대(ACTS) 북한연구원장도 “중복 사역은 북한선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만나는 문제인데, 이는 ‘후원금’을 쫓아 사역의 옷을 갈아입기 때문”이라며 “북한 선교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마요한 목사는 “최선의 북한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탈북민 사역을 빈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이 땅에 먼저 온 3만명의 탈북민을 한국교회가 온전히 품을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여실 때, 그곳에 있는 2400만 동포를 복음화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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