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에게 직접 정책 제안하세요”

“박원순 시장과 1대 1로 만나 정책 제안하세요.”

서울시는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복지, 교통, 안전 등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자유롭게 제안하는 시민 참여의 장 ‘2015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다음 달 10∼12일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기간을 늘려 3일간 개최되며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주제로 정책을 이야기하는 토론모임 ‘시민시장실’, 정책박람회에서 논의된 시민제안을 갈무리하는 ‘정책공모대전’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1일과 12일에는 서울광장에 열린시장실이 설치돼 시민이 박원순 시장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다. 또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 열린 도시 등 5개 분야별 제안존에서 해당 실·본부·국장과 관련 투자·출연기관 직원들과 상담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정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30일까지 사전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현장에서 접수되는 제안은 1차로 박 시장과 실·본부·국장이 상담하고 해당 부서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한 후 정책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민제안이 채택되는 경우 5만∼2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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