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화합나무 8000만 그루 심기’ 비전선포…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

Է:2015-08-0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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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산림 복구로 녹색한반도를” 모금운동·기도회 개최 밝혀

‘통일화합나무 8000만 그루 심기’ 비전선포…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
정·교계 지도자들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 법인설립 감사예배 및 통일화합나무 8000만 그루 심기 범국민운동 비전선포식'에서 북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 제공
㈔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대표회장 전용재 감독)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법인설립 감사예배 및 통일화합나무 8000만 그루 심기 범국민운동 비전선포식’을 갖고 북한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했다.

장헌일 KGPM 상임이사는 사업보고에서 “북한의 황폐화된 산림을 복구하고 주민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해 전문가 단체를 구성 중”이라며 “양묘와 조림, 연료·식량 공급 등 녹색한반도를 위한 체계적 산림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속적 산림복구를 위해 산림 관련 법령의 개정과 ‘북한 산림복구 및 농업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전국 시·도 기독교연합기관과 교회들이 참여해 1인 2그루 나무 심기를 3년 연속으로 하는 ‘통일화합나무심기 123모금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한반도녹색평화통일기도회’를 잇달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KGPM은 이날 발표한 비전선언문에서 “북한 산림 면적의 감소는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의 약화를 의미하고 하나로 연결된 남북한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북한 산림의 황폐화는 북한만이 아닌, 우리나라의 문제”라고 밝혔다.

김동엽 KGPM 상임회장은 설교에서 “통일화합나무 8000만 그루 심기 범국민운동은 터가 무너지는 이 땅에 새 비전과 터전의 도래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KGPM 본부장은 인사 및 보고를 통해 “우리는 남북이 하나 되는 첫 소통의 길이 북한에 나무를 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야와 출신지역, 진보와 보수를 초월해 국민적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행사에는 전용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정영택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정의화 국회의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목사 등도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를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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