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NO！ 인파 NO！ 도심 호텔서 물놀이 즐겨요

여름 휴가시즌이 시작됐다. 어린 자녀가 있어 교통체증이 걱정된다면 도심에 있는 특급호텔 서머패키지에 관심을 가져보자. 야외 수영장이 있는 곳은 안전하게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방학동안 특별 패키지를 마련하는 호텔도 많다.

도심에 있으면서 물놀이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서울신라호텔이다. 이 호텔의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는 해질녘부터 늦은 밤까지 남산과 N서울타워가 만드는 풍경을 감상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4일부터 8월 8일까지는 자녀를 위한 혜택이 추가된 ‘시그너처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미피 캐릭터로 구성한 ‘키즈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미피 캐릭터 타올과 인형으로 구성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39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야외 수영장이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도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어린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펀타스틱 패밀리’ 패키지를 운영한다.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가족 전용 라운지인 ‘주니어 하얏트 라운지’를 준비했다. 또한 어린이 요가, 물로켓쏘기 등 6∼12세를 대상으로 다양한 수업도 준비된다(참가비 3만원 별도). 자녀가 수업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는 보다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가격은 43만5000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도 여름방학 맞이 콘래드 주니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놓고 있다. 호텔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용품으로 구성된 ‘콘래드주니어카니발미션키트’가 포함된 ‘유어럭셔리모먼트’ 패키지를 8월말까지 운영한다. 야외 수영장은 없지만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풍부한 자연채광을 통해 야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실내수영장이 있다. 가격은 26만원(세금 별도)부터.

롯데호텔월드(서울잠실)는 8월 31일까지 여름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즌 브레이크 패키지’ 3종을 준비했다. 기간 중 실내 수영장에 실내 유아용 풀을 운영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물놀이 용품을 구비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2만원부터(세금·봉사료 별도).

그랜드 하얏트 인천도 어린 자녀들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그랜드 서머 스플래시 패키지’를 8월말까지 운영한다. 짐보리 월드, 짐보리 아트 클래스, 닌텐도 존 및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포함해 총 3곳의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여름 패키지 기념 인형을 선물하고 왕산 해수욕장 왕복 셔틀 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29만원부터(세금 10% 별도). 김혜림 선임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