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2년새 신도 4만명 증가”… 예장합동 100회 총회 기념 ‘개혁신학 이단대책 대회’

Է:2015-06-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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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교회 청년부 집중 공략 포교수법 성도들에 알려야

“신천지, 2년새 신도 4만명 증가”… 예장합동 100회 총회 기념 ‘개혁신학 이단대책 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은 2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회관에서 ‘제100회 총회 기념 개혁신학 이단대책 대회’를 열고 주요 이단의 최근 동향과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박기성 이덕술 박호근 목사, 문병호 교수, 진용식 신현욱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백남선 목사)은 2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총회회관에서 ‘제100회 총회 기념 개혁신학 이단대책 대회’를 열고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구 안상홍증인회),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등의 최근 동향과 대처방안을 소개했다.

신현욱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장은 “신천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 2만명, 2014년에도 2만명의 신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전국 12개 신천지 지파 중 대구·강원·경북 지역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소장은 “2만명의 신도가 매년 증가한다는 것은 4만명 이상이 신천지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신천지 추수꾼들이 20만명의 포교대상자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작은 교회를 대상으로 교회를 통째로 가져가는 ‘산옮기기’ 전략이 유행이었다면 요즘은 중대형교회의 청년부를 집중 공략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천지가 추수꾼을 군소신학교에 보내 졸업을 시킨 뒤 정통교회로 파송하는 경우도 있으니 부교역자 청빙 때 출신 신학교와 사역했던 교회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소장은 신천지가 교육 주제 및 소속단체 노출 시기를 수시로 변경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일보의 신천지 예방 팸플릿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엔 복음방 2개월, 초등교육 2개월을 마친 뒤 신천지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 최근엔 노출에 따른 탈락 때문인지 그 시기를 1∼2개월 앞당기고 있다”면서 “신천지 접근 여부 및 신천지 성경공부를 분별할 수 있는 좋은 예방자료는 국민일보가 제작한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 팸플릿이니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덕술 이단문제연구소장도 “하나님의교회가 시한부 종말론을 외쳤다는 것은 국민일보가 그동안 꾸준히 보도해온 하나님의교회 관련 판결문에 잘 나와 있다”면서 “하나님의교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설문지, 사진전 등으로 접근하는 포교수법을 성도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진용식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도 “JMS의 정명석 교주가 몇 년 후면 형을 마치고 교도소에서 나오는데 여고생과 대학생들이 빠지지 않도록 교주를 우상화하는 ‘30개론’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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