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어린이에 도움을”… 유니세프한국위 ‘팔찌 캠페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는 네팔 대지진 피해 어린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네팔 팔찌 캠페인’을 27일부터 5일간 펼친다(포스터). 네팔의 대표 기념품이자 ‘행복’과 ‘우정’을 상징하는 실 팔찌를 통해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어린이를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돕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 커피빈 서울지역 30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매장을 방문해 유니세프 후원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네팔 어린이에게 메시지를 남기면 팔찌를 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 안성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 배우 공유 여진구, 가수 최시원, 아이돌그룹 엑소 등도 참여한다.

서대원 사무총장은 “캠페인 참가자들은 네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네팔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unicef.or.kr/nepal).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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