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을 슬기롭게”… 화장품업계 피부진정 효과 겸한 제품 봇물

햇볕이 내리쬐는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맘때면 화장품업계도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들을 출시하기 마련인데, 올해의 경우 피부진정 효과도 있는 제품까지 속속 출시하고 있다.

21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후 공진향 설 미백 수분고’는 후만의 궁중비방인 백란진주산삼 성분을 추가해 피부에 촉촉함과 윤기를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첫물녹차를 넣은 ‘타임 레스폰스 스킨 리뉴얼 크림’을 내놓았다. 피부 노화의 징후를 케어할 뿐 아니라 ‘타임 코딩 시크릿’ 기술로 효능물질을 피부 깊숙이 전달시켜 준다.

숨37은 진주 발효 성분을 함유한 ‘화이트 어워드 얼티밋 화이트닝 앰플 인 크림’을 내놓았다. 진주 발효 캡슐을 사용 직전에 크림에 녹여 사용한다. 한스킨은 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70% 함유돼 있는 ‘달팽이 힐링크림’을 내놓았다. 달팽이 점액이 손상된 피부에 전달돼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6년근 홍삼과 순도 99% 금가루를 담은 네이처리퍼블릭의 ‘진생 워터리 크림’은 홍삼 추출물과 금가루가 풍부한 영양감과 촉촉함을 주어 매끄러운 물광 피부로 가꿔준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이 크림의 인기에 힘입어 황금빛 천연 겔마스크인 ‘진생 로얄 실크 골드 하이드로겔 마스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코리아나는 자사의 세니떼 브랜드에서 크리스테마린 줄기세포 배양액 성분인 마린 스템셀을 함유한 ‘세니떼 수분셀 크림’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내추럴 카밍 콤플렉스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게 달래주며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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