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내응 교수팀, 감정변화까지 읽어내는 피부 부착형 센서 개발

Է:2015-05-0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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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패치형 센서를 얼굴에 부착해 감정 변화를 읽어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이내응 교수팀은 4일 외부 힘에 쉽게 변형되는 단일벽탄소나노튜브(SWCNT)를 높은 전도성을 띠는 투명한 고분자 탄성체(PEDOT:PSS) 사이에 배치한 샌드위치 구조의 센서로 감정 변화를 읽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나노과학 학술지 ‘ACS 나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 교수팀은 패치형 센서를 사람의 입 주변이나 이마, 눈 아래 등에 붙여 표정이 변할 때 근육 움직임을 측정해 웃거나 우는 감정을 구별하고 눈동자가 움직이는 방향까지 정확하게 읽어냈다. 센서는 전도성 고분자 탄성체 사이에 단일벽탄소나노튜브를 배치한 샌드위치 구조물을 투명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고분자(PDMS) 기판 위에 부착한 것이다.

샌드위치 중간층의 단일벽탄소나노튜브는 전도성 고분자 탄성체와 전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얼굴 표정이 변할 때 변형이 생기면 저항이 민감하게 바뀌는 성질을 갖는다. 이 교수는 “센서를 사물인터넷(IoT) 소자에 적용하면 신체 근육 퇴화로 얼굴 근육을 이용해 소통하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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