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더우드기념사업회, ‘언더우드 선교상’ 후보자 모집

연세대 언더우드기념사업회(회장 정갑영 총장)는 ‘제15회 언더우드 선교상’ 수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한국선교의 초석을 놓았던 언더우드(사진)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열악한 해외 오지에서 15년 이상 헌신적으로 사역한 선교사들에게 상패가 주어지며 상금은 3000만원이다. 고 방지일 목사를 비롯해 20여개국 28명의 선교사가 수상했다.

또 언더우드기념사업회는 제6회 선교비 지원 대상도 함께 찾고 있다. 개인 2명과 단체 1곳을 선발하며, 개인은 2000만원, 단체에는 4000만원의 선교비를 각각 지원한다. 해외에서 5년 이상 선교활동(교육·의료·사회봉사 선교 포함)을 하고 있는 선교사나 선교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와 추천서 양식은 연세대 홈페이지(yonsei.ac.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다. 수상자는 7월 13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10월 5일 오후 3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다(02-2123-5037).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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