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전도사 41명 장기기증 서약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인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감리교 전도사 41명이 목사 안수식에서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하는 서약식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약식은 전날 오후 3시쯤 경기도 안산 꿈의교회(김학중 목사)에서 열렸다. 홍성국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감독은 “목사로 부름을 받는 순간에 자신의 몸을 헌신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일은 세상에 귀감이 되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인 조정진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은 41명의 숭고한 뜻이 계기가 돼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운동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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