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오늘보다 발전된 내일을 원합니다. 오늘은 미약한 모습이지만 가까운 미래에 자신이 창대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창대해질 수 있을까요.
성경 욥기 8장에 그 법도가 기록돼 있습니다. “청하건대 너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울지어다.” 이 말씀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내가 가고자 하는 길,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길을 앞서간 옛 시대 사람을 찾아가서 물으라는 것입니다. 옛 시대 사람들은 죽고 없는데 어떻게 물을 수 있겠습니까. 방법은 그분들이 쓴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책은 아득히 먼 곳에 있는 지혜자의 목소리입니다. 열조들의 얼이 담긴 보물함입니다. 책은 인생이라는 대해(大海)에 세운 등대입니다. 책을 잃지 않는 인생은 칠흑 같은 어두운 밤을 헤치며 떠난 항해와 같은 것입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물들은 교육과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는데, 뉴턴은 “내가 더 멀리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위인들의 어깨에 의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여호와 하나님께 물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시기에 자신에게 물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너희가 장래 일을 내게 물으며”(사 45:11)
셋째, 모든 자연을 통해 물으라는 것입니다. 만물교아(萬物敎我)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이 나를 가르친다는 뜻입니다. “이제 모든 짐승들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욥 12:7) 여기서 ‘보라’라는 말은 ‘관찰하라’ ‘연구하라’는 뜻으로 세심하게 관찰하고 조사하고 배우라는 뜻입니다. 독일의 문호 괴테도 “자연은 살아있는 한 권의 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마서 1장 20절을 보면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으신 세계 즉 자연을 통해서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통찰력을 갖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 앞에 겸손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창대해지는 법도는 옛 시대 사람에게 물으며 조상들이 터득한 일을 배우는 데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결국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주를 주목할 때, 우리는 주 안에서 날마다 소생되고 창대케 될 수 있습니다. 배움의 정신으로 주를 닮아가는 일에 열심을 내는 복된 나날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변충구 목사(원주 예수사관학교·세계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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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창대의 법도
욥기 8장 7∼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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