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미래전략 산업으로 추진하는 항공정비(MRO)단지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인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과 MRO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저비용 항공사는 전문 항공정비 법인 설립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법인 구성 등의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도와 충북경자청, 청주시, 아시아나 항공 등이 운영하는 실무협의회도 참여한다. 협의회는 MRO 단지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청주공항 MRO 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가 확정된 업체는 모두 6곳으로 늘었다. 앞서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1월 청주공항 MRO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국 컨설팅 및 재무적 투자회사인 줌월트 컨설턴트(Zumwalt Consultant & Inc)와 항공기 전문 리스기업인 GSA항공(GSA Aviation Inc)도 지난 2월 이 사업에 뛰어 들었다.
MRO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외국 항공정비 전문 업체도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유럽과 아시아, 일본 등 3곳으로 모두 세계 항공정비 분야 선두 그룹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자청은 오는 6월 사업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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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항공정비단지 속도 낸다… 경자청, 저가항공 3곳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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