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3월 30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

Է:2015-03-3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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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3월 30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
찬송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461장 (통 51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7장 11∼19절


말씀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는 길에 한센병 환자 열 명을 만납니다. 당시 한센병 환자들은 완전히 격리되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그런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자신들의 병을 고쳐주기를 간절히 청하자, 예수님은 그들의 바람대로 병을 고쳐주시기 위해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제사장에게 자신의 몸을 보이러 가는 도중에 병이 이미 나은 것을 알게 돼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그들 중 아홉은 병이 낫자 기뻐서 제사장에게 달려갔지만, 오직 사마리아인만이 가던 길을 멈추고 예수님께로 돌아와 감사를 드립니다. 가던 길을 돌아와서 진정으로 감사하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기적의 주인공이 아니라 감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실까요?

첫 번째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믿음의 모험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율법에 의하면 한센병에 걸린 사람은 격리되어 살아가야 했습니다. 다 나은 자들만이 제사장에게 가서 확인을 받고 제물을 드린 후에야 사회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한센병자가 격리되어 있는 울타리를 벗어나서 일반인들에게 간다는 것은 돌에 맞아 죽을 것을 각오해야만 가능했습니다. 한센병자들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은 죽음을 각오한 믿음의 모험이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향한 믿음의 도전과 모험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감사의 대상을 바로 아는 사람입니다. 열 명의 한센병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제사장에게 자신의 몸을 보이러 가다가 병이 깨끗이 나은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오직 한 명만이 자신을 치료하여 주신 예수님이심을 기억하고 돌아와서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기도 응답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응답받은 뒤에 하나님께 감사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응답 받은 것에만 기뻐하고 정작 감사로 영광을 돌려드리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영혼의 구원 기쁨을 주십니다. 열 명의 한센병자들이 치유의 기적을 체험했지만 영혼 구원은 참된 감사를 드린 사마리아인 한 사람에게만 허락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기적을 베푸신 것은 그들의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구원까지 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홉 사람은 육체적 치료만을 받았지 영혼 구원은 받지 못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통로가 됩니다.

기도 : 우리에게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 아버지, 하루를 살아가면서 없는 것들 부족한 것들만 생각하며 불평과 불만 속에서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한 명의 한센병자와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유병용 목사(브니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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