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tock] ‘1위’ 굳히기 들어간 셀트리온

Է:2015-03-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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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tock] ‘1위’ 굳히기 들어간 셀트리온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650선을 넘어섰다.

25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9.18포인트(1.43%) 오른 651.0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650선을 넘은 것은 2008년 6월 2일(651.11) 이후 6년9개월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억원과 733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지난해 말 542.97에서 올 들어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108.08포인트(19.9%)나 상승했다. 코스닥 강세를 이끈 주역은 개인투자자들이다. 올 들어 전날까지 개인투자자의 코스닥 순매수 금액은 4031억원으로 연기금(2181억원)과 기관(2180억원)을 크게 앞질렀다. 다만 코스닥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빚을 내서 거래하는 신용융자액도 3조3894억원에 달해 과열 우려도 나온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판매 기대감에 상한가(14.95%)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조8817억원으로 2위 다음카카오(6조7105억원)와 격차를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다음카카오는 1.73% 하락하며 사흘째 부진했다. 컴투스(6.28%) CJ E&M(2.01%) 파라다이스(2.87%) 등 시총 상위주들이 고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8.3%) 제약(6.0%) 등이 크게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4포인트(0.07%) 오른 2042.8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7.8% 늘어나는 등 경기지표가 개선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한미약품(13.72%)과 녹십자(2.64%) 등 의약품주가 크게 오른 반면 은행주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2.44% 떨어졌고, 신한지주도 2.16% 하락했다. 자동차주는 강달러 흐름이 약해져 실적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현대차가 2.86% 떨어졌고, 현대모비스(-1.40%)와 기아차(-1.96%)도 부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10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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