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뱃사공’ 다시 보나… 낙동강 뱃길 복원

Է:2015-03-26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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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구포, 경남 합천의 율지와 함께 조선시대 낙동강 3대 나루로 꼽혔던 ‘낙동나루’가 관광자원화 된다.

경남도는 김해시, 양산시, 부산시가 공동으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사업으로 공모한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총사업비 42억9000만원(국비 30억원, 지방비 12억9000만원)을 들여 2017년까지 김해·양산·부산 낙동강 뱃길 왕복 48㎞구간에 생태탐방선을 운영하면서 선착장 주변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것이다.

이들 3개 시는 향후 선착장 주변에 특산물 공동판매시설 개설, 로컬푸드 장터 설치, 캠핑장 및 농어촌 체험활동 연계운영, 생태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한다.

예부터 낙동강 뱃길은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수운이 편리해 세곡(稅穀)의 운송로였으며, 고대 일본과의 무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도 지현철 서부권개발본부장은 “예전 낙동강 상·하류 간 물자교류와 문화통합을 이뤘던 낙동강 뱃길을 복원해 관광자원화 하는 지역간 연계협력사업 모델”이라며 “특히 지역주민들에게는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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