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stock] 임종룡 “코넥스시장 곧 전면개편”

Է:2015-03-2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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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stock] 임종룡 “코넥스시장 곧 전면개편”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코넥스시장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 참석해 “창업 초기기업의 코넥스 상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장방식을 다양화할 것”이라며 “코넥스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예탁금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는 등 시장운영 방식도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개인투자자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예탁금 기준을 현행 3억원에서 대폭 낮추고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를 통한 기관투자가의 코넥스 투자 한도(기본 예탁금 1억원)도 조정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정부가 ‘바이오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하면서 의약품·바이오 업종이 크게 올랐다. 한미약품은 상한가(14.84%)를 기록했고, 녹십자도 5.13% 상승했다. 영진약품(6.47%)과 종근당홀딩스(8.60%) 등도 크게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도 4.94% 상승했고 메디톡스(1.19%)와 메디포스트(4.18%)도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수혜주로 꼽히는 화학·정유·조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4월 인도분)은 배럴당 1.20달러 오른 44.66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LG화학이 3.08% 상승했고, 한화케미칼(2.67%)과 롯데케미칼(2.89%)도 올랐다. S-Oil은 3.96% 상승했고, 현대중공업(5.83%) 대우조선해양(4.41%) 현대미포조선(2.90%) 등 조선주도 크게 올랐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권주도 강세다. 키움증권은 2.55% 상승했고, 삼성증권(1.29%)과 NH투자증권(0.77%)도 올랐다.

이날 새벽 미 연방준비제도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성명 발표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9.4원이나 떨어졌다가 전날보다 12.7원 내린 달러당 1117.2원에 마감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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