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첨단산업단지 연말 착공 계획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6월 충북도로부터 시행계획 승인을 받은 괴산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올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군은 인근 지역 주민과 충북도의 추천을 받아 감정평가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괴산첨단산단은 568억원을 들여 청안면 조천리와 청용리 일대 45만8695㎡에 2017년까지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괴산첨단산단은 당초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3섹터 방식으로 조성하려 했으나 지난해 중앙투융자 심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부담을 우려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수정하고 지난해 3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괴산첨단산단은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IC)과 음성나들목,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나들목, 국도 34호선과 36호선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우수한 접근성, 최적의 입지 조건, 입주기업 인센티브 등 지원이 강점이다. 이곳에는 생명공학(BT)과 정보기술(IT) 기업 등 첨단 기업을 유치한다. 괴산첨단산단이 준공되면 생산 유발효과 2조6197억53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011억5500만원, 고용 유발효과 1만333명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괴산=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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