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채널 회장에 김명규 장로 취임

C채널방송은 5일 전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명규(72·인천제일교회·사진) 장로를 대표이사 회장에 선출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C채널주주와 이사 및 정계, 교계인사 등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아가페문화재단 이사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하는 김명규 장로님은 다니엘과 같은 분”이라면서, “남북통일과 대한민국의 화합과 발전 등 역사적인 과업을 이루는데 C채널이 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이사 회장은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귀한 방송에 동역하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C채널이 다른 방송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는 바로 복음전파에 대한 ‘사명감’인 만큼, 세계선교를 위한 기초를 잘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C채널 초대 대표이사 정영환 목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증경총회장 이광선 목사가 기도와 축도를 맡았다. 또한 신원그룹 회장 박성철 장로와 전 법무부장관 김승규 장로가 축사를 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과 언론학 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캘리포니아 유니온대학교 명예 행정학 박사, 러시아 국제 과학예술아카데미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제14대와 제15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기독공보 이사,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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