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길(1955∼ )
별은
소리 내지 않고 반짝인다
사람들마다
별을 품고 겨우 숨을 쉬며 살아가는데
별은
아픔만 반짝인다
별은
큰 바위 얼굴이 아니다
겨울에도 피는 꽃이 아니다
그래도 별은
소리 내지 않고 반짝인다
아니
큰 바위 얼굴이 무참히 사라지고
꽃이 무더기로 배신하며 떨어질 때
별은
소리치며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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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시] 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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