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비 21대9 모니터 LG·삼성, 출시 본격화

Է:2015-01-0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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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여러대 서로 조합… 대형 스크린 구성 특징

화면비 21대9 모니터  LG·삼성, 출시 본격화
화면 비율이 21대 9인 모니터가 시장에 본격 출시되고 있다.

LG전자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전자제품박람회(CES) 2015’에서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1개의 대형 스크린으로 쓸 수 있는 34인치 21대 9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모델명 34UC87M)를 처음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제품은 사용자가 한눈에 많은 데이터를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차트와 그래프를 봐야 하는 금융 전문가나 여러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는 주식 투자자들에게 최적화한 제품이다.

LG전자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해상도(4096×2160)를 지원하는 ‘LG 울트라HD 모니터(모델명 31MU97)’도 선보인다. 고해상도를 지원해 영상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밖에도 게임 유저를 겨냥한 ‘LG 21대 9 시네뷰 모니터(모델명 34UM67·사진)’도 소개한다.

그동안 화면 비율 16대 9가 대부분이었던 모니터 시장에 새로운 화면 비율의 모니터가 등장한 건 컴퓨터로 영상을 감상하거나 다중작업을 하면서 더 넓은 화면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21대 9 화면비율은 영화에서 많이 사용하는 시네마스코프(2.33대 1)의 화면 비율과 거의 동일하다. 16대 9로 영화를 보면 화면 위아래에 공백이 생기는데 21대 9 모니터로 보면 꽉 찬 화면으로 볼 수 있어 몰입감이 더 높아진다.

LG전자가 먼저 제품을 내놓은 데 이어 삼성전자도 최근 34인치 와이드QHD(3440×144) 곡면 21대 9 모니터(제품명 S34E790CS)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대열에 합류했다. 3000R(반지름이 3000㎜인 원의 휜 정도) 곡률을 적용해 모니터를 볼 때 눈이 편안한 게 특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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