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체계로 영어활용 능력 끌어 올린다

#초등학교 6학년 명진(가명)이는 필리핀 클락에서 영어캠프 생활을 하며 보낸 지난 여름방학을 잊을 수 없다. 낯선 타국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생활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캠프의 세심한 배려 속에서 적응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명진이가 선택한 캠프는 기존 캠프들과 달랐다. 영어학습만을 쫓는 일반 캠프가 아닌 인성함양에 큰 비중을 둔 ‘크리스찬 캠프’였다. 명진이는 “성경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생활은 마음을 안정시켜줬고 학습에 대한 집중력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영어공부와 함께 신앙생활을 병행하는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름캠프를 통해 검증된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학생과 부모를 만족시키며 자리를 잡은 가운데 올 겨울엔 원어민 수업 등을 더욱 확충해 보다 많은 학생들의 성취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캠프는 성경의 흐름과 내용을 깊이 있게 소통하고 묵상을 하며 일과를 준비한다. 정규 일정을 소화하면 영어찬양과 기도를 나누며 하루를 되돌아본다. 현지 선교지를 찾아 봉사·선교활동을 이어가는 과정도 커리큘럼에 녹아있다. 관리교사를 신학생으로 구성한 것도 캠프의 특징이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말씀의 이해를 돕는 한편, 이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꾸준히 제공한다.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는 이 같은 ‘스토리 성경 체계’를 포함한 통합학습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문장의 유형에 따라 말하고 영작하며 필수 어법을 습득해 정확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총체적 학습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1대1 집중수업 4시간을 비롯해 미국 원어민수업, 그룹별 심화학습, 영화 및 뮤지컬 등을 아우르는 미디어수업 등을 총 14교시에 걸쳐 운영한다.

이밖에 일기쓰기, 단어보충시험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삽입해 섬세하고 주도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내 아이만을 위한 특별한 캠프’를 지향하며 전개하는 다각적 성취도 평가와 분석도 언어 대응력을 증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말하기, 듣기, 쓰기, 문법 4개 영역을 9개 수준별로 나눠 실시하는 레벨테스트와 학생 개인별 성향을 감안한 맞춤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설 및 환경 또한 최적의 여건을 충족했다. 프리미엄 기숙사, 전용 수용장과 스크린 골프연습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 학생들을 위한 시설은 필리핀 경제특구이자 대통령 직속 자치구인 클락의 안전한 환경과 맞물려 더욱 빛을 발한다.

캠프는 클락국제공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개인 및 종합병원, 경찰서, 소방서, 기타 기반시설 등이 모두 근거리에 위치해 생활 편의를 보장한다. 심영섭 크리스찬 주니어 영어캠프 원장은 “캠프는 영어를 생각과 실천의 도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학생들의 일상은 학부모들에게 그대로 전송된다”고 밝혔다.

쿠키뉴스와 ㈜콤파가 함께하는 ‘크리스찬 주니어 겨울캠프’는 현재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을 펼치고 있다. 일정은 내년 1월 4일부터 시작되며 6주(2월 14일 종료), 8주(2월 28일 종료)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어 캠프 홈페이지(www.kukmincamp.com) 또는 전화안내(02-922-0838)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일 쿠키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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