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 부인 별세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의 부인인 한경진 여사가 지난 5일 오후 별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75세.

9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유족들은 고인의 생전 당부에 따라 별세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자택에서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고인의 별세 소식은 이날 발인을 마치고 나서야 대림산업 사내게시판을 통해 알려졌다.

고인은 미술에 관심이 많아 생전에 대림미술관을 통해 미술을 알리는 일에 애착을 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이 명예회장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승(개인사업)씨,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등 5남매가 있다.

노용택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