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개봉 아트무비를 한꺼번에 즐길 기회!

Է:2014-11-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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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관 씨네큐브 개관 14주년 ‘프리미어 페스티벌’ 11월 27일∼12월 3일

미개봉 아트무비를 한꺼번에 즐길 기회!
씨네큐브 개관 14주년 특별전에 상영되는 캐나다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 씨네큐브 제공
서울 종로구 신문로 흥국생명빌딩 지하 2층에 있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개관 14주년을 맞았다.

이 극장의 특징은 영화 상영 전에 광고를 하지 않고 정시에 시작한다는 점이다.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완전히 올라갈 때까지 대부분 관객이 자리를 뜨지 않는다. 여느 멀티플렉스 극장처럼 왁자지껄하지 않아서 좋다. 그런 분위기 때문에 아트무비 관객들이 선호하는 극장이다.

개관 14주년 행사로 ‘프리미어 페스티벌’을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연다. 네 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미개봉작 16편을 상영한다.

‘칸의 선택’ 섹션에서는 올해 칸영화제 수상작을 선보인다. 심사위원상을 받은 캐나다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 미국 배우 줄리안 무어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맵 투 더 스타’, 각본상을 수상한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리바이어던’ 등이 볼만하다.

‘거장의 새로운 이야기’ 섹션은 거장 감독의 신작을 엄선했다. 프랑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세계 영화제에서 호평 받은 일본 이시이 유야 감독의 ‘이별까지 7일’이 관심을 모은다. ‘이야기의 시작, 모티브’ 섹션은 일본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스릴러 ‘갈증’, 비틀스 곡에서 영감을 얻은 미국 네드 밴슨 감독의 ‘엘리노어 릭비: 그 남자 그 여자’가 상영된다.

‘낭만의 도시 파리로의 여행’ 섹션에서는 프랑스 마크 피투시 감독과 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파리 폴리’, 필립 가렐 감독과 그의 아들 루이 가렐이 함께 작업한 ‘질투’, 대통령의 개인 요리사 이야기를 다룬 ‘엘리제궁의 요리사’ 등을 선보인다.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사랑, 꿈, 일탈 등을 그린 드라마틱한 작품들이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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