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수도권 최대 스키장으로 접근성 으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폭이 최대 159m인 광폭 슬로프 9개를 비롯해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명을 스키장 정상까지 실어 나르는 초고속 리프트, 미세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SMS(Snow Making System)를 갖춘 수도권 최대 스키장이다. 오픈 예정일은 이달 말에서 12월 초.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 도착 후 리프트 탑승까지의 이동, 대기, 입장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올해는 국내 최초의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 리프트 탑승 대기시간을 줄여주는 ‘슬로프정원제’, 매표시간을 줄여주는 ‘온라인예매제’, 렌털과 장비 이동시간을 줄여주는 ‘렌털 이원화 시스템’, 슬로프 입장시간을 최소화하는 ‘RFID 게이트 시스템’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모든 슬로프에 확대 운영한다.

특히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는 기존 2, 3, 4, 6시간권 외에 1시간권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자주 방문하는 회원들을 위한 선불형 시간제권인 ‘미타임V멤버십’도 한 번에 20, 30시간을 충전하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곤지암리조트는 올해 10여대의 최첨단 제설장비를 추가 도입하고, 100여대의 제설시스템을 자동화라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또 주말과 공휴일에 하는 ‘원포인트 정설’을 중급자 코스까지 확대해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당일 야간스키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장 운영시간을 매일 새벽 4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야간스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심야 프리패스’도 선보였다. 아울러 무료 셔틀버스를 서울·경기 11개 노선 51개 정류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스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슬로프의 안전펜스 포스트 높이를 2.5m에서 3.5m로 높이고, 패트롤타워를 5곳으로 확대하는 등 24시간 입체적으로 스키어의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리프트에 보조 안전 바를 설치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키를 즐긴 후 ‘애프터 스키’로 피로를 풀고 피부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은 곤지암리조트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여가 시스템이다. 리조트에 위치한 ‘스파라스파’에서는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추위로 약해진 피부를 관리하는 웰네스 스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레스토랑에서는 한식을 비롯해 중식, BBQ, 이탈리안 요리, 뷔페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곤지암리조트는 눈과 겨울을 소재로 리조트 전역에서 펼쳐지는 개장 축하 이벤트, 크리스마스&송년파티, 카운트다운 파티, 디자인 헬멧 전시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도 선보인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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