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전문분야 무료 봉사활동(Pro bono)’을 본격 수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보노’는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라틴어의 줄임말로 개인과 단체의 전문지식과 능력을 활용해 봉사를 하는 ‘재능기부활동’을 뜻한다. 개인적인 취미나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과는 구별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 경북도사회복지협의회와 상호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법적관리대상 외 어린이집(면적 430㎡ 미만) 2254곳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검사와 공기질 개선방법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시설 12곳 등 사회복지시설 114곳에 대한 먹는 물 무료수질검사와 수질관리 교육도 진행 중이다.
8월부터는 과학교육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도시의 과학교육 기회제공을 위해 대구대 글로벌 브릿지 사업단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저소득가정 청소년, 초·중·고교생,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특강, 현장체험교육, 실험실 견학, 진로탐색 멘토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12월부터는 연구원의 다양한 분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최근 이공계 대학진학 판단기준의 중요한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는 ‘진학 희망분야 자기이력서’ 작성을 위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이나 학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로 전국 처음 진행되며 도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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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프로보노’ 재능기부 활동 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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